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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지만 귀여운 골든리트리버

by 이슈★몽땅 2021. 7. 22.

 

골든리트리버

개의 품종 중에 하나인 골든리트리버는 영국에 위치한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시작되었다. 골든리트리버와 비슷하게 생긴 래브라도리트리버가 원형이다.

 

특성

골든리트리버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성격에 있다. 골든리트리버는 천성부터 착한 마음을 타고났다. 학대나 방임같은 끔찍한 일을 겪지 않고서야 대부분은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있다. 누군가가 99번을 괴롭힌다해도 참을 정도로 인내심이 대단하다. 하지만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는데 골든리트리버는 원래 사냥개이다. 그 중에서도 총에 맞은 새를 물어오기 위한 강아지였는데 그렇기때문에 주인의 명령이 떨어지기 전까지 기다리는것이 아주 오래전부터 습관이 되어있는 견종이다. 주인에게 무조건적인 복종을 보이지만 사냥개는 사냥개다. 언제 어디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날지 모른다. 거기다가 골든리트리버는 대형견이기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인의 말만 듣고 행동하기에 지능이 높아보이지않지만 의외로 똑똑한 견종에 속한다. 기본적인 훈련은 물론, 개인기까지 손쉽게 훈련이 가능하고 사람과 어울려서 일하기위해 만들어진 품종이다보니 사회성도 뛰어나다. 이러한 지능을 이용해서 골든리트리버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자주 쓰인다. 몸집이 크고 체력이 강하기에 임무수행을 끝까지 해낼 수 있고, 높은 지능을 가졌기에 훈련시키기도 용이하고, 예쁜 외모에 사람들에게 반감을 주지않고 다가갈 수 있기때문이다. 또한 골든리트리버는 평소에는 순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 공격을 받으면 직접 나선다. 대상이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견종과 똑같이 영역분쟁이나 서열다툼도 확실하게하며 특히 암컷싸운은 피하지않는다. 골든리트리버의 마지막 장점은 사회성이 굉장히 좋은 편이기때문에 사람과의 낯가림이 없다는 것이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강아지를 어떻게 다뤄야하는지 모르기때문에 힘조절이 안될때도 있고, 강아지에게 귀찮게 붙어다닐 수도있다. 하지만 골든리트리버는 이런 어린아이의 행동까지 모두 너그럽게 넘어가는 편이다. 또한 다른 동물과의 친화력도 뛰어나서 친화력이 도퇘된 동물과 함께 지내게해서 친화력을 회복시킨 사례도 있었다.

 

단점

골든리트리버도 강아지이기때문에 항상 천사같은 모습만 보일 수는 없다. 일반적인 강아지들과 같이 비슷한 말썽을 일으키기도한다. 강아지로써 자연스러운 특성인 서열의식, 경쟁심, 공격성은 없을 수 없다. 골든리트리버 자체가 우리에게 천사견으로 많이 알려져왔고 친근한 모습을 하고 있기에 다가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람에 한정되어있는것이지 다른 강아지 앞에서는 맹견으로 돌변한다. 대형견이기에 그만큼의 파괴력도 있고 살상능력도 가지고있다. 또한 사냥견이였기에 공격성이 아예 없을 수는 없다. 정말 예외적으로 사람에게만 온순한 모습을 보이는것이다. 실제로 목줄을 하지 않은 골든리트리버가 산책중이던 몰티즈를 물어 죽인 사례도 있다. 그렇기에 골든리트리버와 산책을 할때는 반드시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해야한다.

 

유전병

골든리트리버는 인기 견종이기때문에 많이 태어나게 하기위해서 근친교배가 일어나 유전병을 가지고있다. 고관절 이형성이라는 유전병을 가지고있는데, 이는 뒷다리의 고관정 하나 이상에서 발생하며 고관정 주변의 연골이나 뼈를 괴사시키는 무서운 질병이다. 유전적으로 가지고있는 문제이기때문에 작은 강아지였을때는 판별할 방법도 없고 거의 모든 골든 리트리버에게서 나타난다고 볼 수있다. 고관절 이형성은 한 번 발병하게 되면 막대한 치료비가 들고 완치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실제로 골든리트리버를 키우고 있는 견주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병이며, 치료과정도 문제가 생긴 고관절 부위를 깍아내거나 인공물을 삽입하는 정도이기때문에 완치가 된다하더라도 짝다리로 살아가야한다.

 

개인적인 의견

분명 골든리트리버는 우리에게 자주 보였고, 친숙한 강아지가 맞다. 하지만 골든리트리버가 사냥개였다는 사실은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사람에게는 복종을하고 순한모습을 보인다고하지만 언제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모른다. 주인을 따르는 것이지 모르는 사람을 따르는 강아지는 잘 없다. 아무리 순한 골든리트리버라도 길에서 만나면 함부러 만진다거나 쓰다듬는것은 조심해야한다. 물론 골든리트리버를 키우는 견주들도 항상 목줄을 채우고 입마개를 해주면서 조심해주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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